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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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오버워치 공식 리그. 오버워치 리그 출범 이전 국내,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메이저 리그였던 오버워치 APEX가 2018 시즌 개편안에 따라 컨텐더스로 편입 및 개편되어 새로 출범되는 리그이다.
오버워치 리그, 퍼시픽 쇼다운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2부 리그라고 착각하고 있으나 '''엄연히 APEX를 계승한 1부 리그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확실히 컨텐더스 보다는 윗단계의 대회이지만 축구, 야구 등지에서도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대회 안에서만 1부-2부 등을 나누며 여기서 외국과의 경기를 치루거나 해외 리그로 기량이 좋은 선수들을 이적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2. 참가 팀
3. 개편까지의 과정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버워치 APEX가 블리자드로 넘어가 개편된 대회다. 시즌 4를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APEX는 약 1년만에 스토브 리그를 가지게 되었는데, 시즌4 종료 이후 많은 메이저 팀들이 오버워치 리그로 넘어가버렸고 결승전이 끝난 후에 정소림 캐스터의 마무리 인사, 클로징 영상으로 나온 다큐멘터리 등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APEX가 설마 시즌 4에서 끝나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까지 나왔다. 해설자 중 한 명인 황규형의 결승전 복기 방송에서 나온 썰에 의하면, '''2017년 내에는 경기가 없는 게 맞고 2018년 3월까지도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나왔다.
이 긴 휴식기 때문에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없어진 국내 팀들에 위기가 찾아왔으며, RunAway의 게임단주 러너는 20일 개인 방송에서 오버워치 팀들의 열악한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차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1~2팀 정도 터질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리고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이틀 만에 APEX 시즌 4에서 5위를 차지한 LW RED가 끝내 해체하였다.[1] 그것에 이어 11월 4일에는 Afreeca Freecs, 11월 13일에는 Flash Lux가 연이어 해체를 선언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2018 시즌 개편안에 따라 APEX는 기존에 블리자드에서 주최하던 대회인 Overwatch Contenders에 편입되어 최종적으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로 개편되었다. APEX 시즌 4에서 최소 상위 6개 팀이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 초청될 것이라 예고했고, 실제로는 상위 7개 팀 및 챌린저스 시즌 4 1위 팀 등 총 8팀이 초청되었다.
2017년 12월 21일 오버워치 리그와 함께 컨텐더스 코리아도 MBC SPORTS+에서 중계한다는 기사가 났다.기사 참조. MBC GAME 폐국 6년 만에 MBC 플러스의 e스포츠 진출이 오버워치로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다만 오랫동안 OGN이 공들여 온 한국 오버워치 프로씬을 엠비씨가 숟가락만 얹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OGN 측에서는 오버워치 리그와 컨텐더스의 중계권을 잡기 위해 블리자드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대부분 수용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블리자드 측에서 MBC에 중계권을 넘겨버렸다고 밝혔다.[2]
4. 방식
- 2018 시즌 1
- APEX 시즌 4, APEX 챌린저스 시즌 4의 상위권 팀 중 초청된 8개 팀과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 진출한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 12개 팀은 6개 팀 씩 두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경기는 4세트 기반의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승부가 날 경우 오아시스 맵에서 승부를 가르게 된다.
- 이후 각 조에서 승률이 높은 4개 팀씩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8강, 준결승전은 5전 3선승,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 2018 시즌 2
- 컨텐더스 플레이오프 진출 8팀과 트라이얼에서 승격 및 잔류된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 타이브레이커 세트에서는 일리오스 전장에서 진행된다.
- 각 팀의 로스터는 최대 8명으로 제한된다. 그 이외는 시즌 1과 동일.
- 2019년 이후~
- 오버워치 컨텐더스 문서의 운영 방식 문단 참고.
5. 리그 일람
6. 역대 기록 일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역대 기록 문서 참조.
7. 중계진
7.1. 2018년 (MBC SPORTS+)
- 캐스터 : 이인환,이대현
- 해설 : 이승원, 장지수, 황규형, 정인호
7.2. 2019년 (WDG)
- 캐스터 : 이인환, 심지수
- 해설 : 황규형, 장지수, 홍현성, 정인호
7.3. 2020년 (SBS AfreecaTV)
- 캐스터 : 박상현
- 해설 : [시즌1] , 이승원, 정인호
8. 여담
8.1. APEX와의 차이점
- APEX가 폐지되고 컨텐더스로 새로 태어났기 때문에 기존 APEX의 시스템(OGN 중계 및 기존 중계진, APEX의 리그 제도, 등등)을 계승할 것이냐, 폐지할 것이냐는 갑론을박이 많았다. 하지만 주관 방송사가 바뀌면서 대부분의 시스템이 갈아엎혔다.
- 타 지역 컨텐더스와는 다르게, 전 경기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플레이오프만 놓고보면 APEX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었으나, 대신 파이트 머니가 대폭 늘어나서 총상금 규모는 이전과 비슷하다.
- 이전 리그였던 오버워치 APEX와는 다르게, 블리자드가 소유한 e스포츠 경기장이 국내에 없어 여러 장소를 대관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8 시즌 1은 올림픽공원에 소재한 K-아트홀에서 진행했고, 2018년 시즌 2는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아니라 그런지 허점도 꽤 부각되고 있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8강을 진행하던 8월 1일, 콩두 판테라 측 코마의 컴퓨터에 테크니컬 이슈가 발생해 경기가 1시간 반 이상 지연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일어났다. 그런데 다음 날인 8월 2일, 8강 MVP와 러너웨이 경기 도중 연속 퍼즈가 걸려 또 한번 현장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APEX 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따로 장소를 빌려 진행한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OGN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졌을 때 이토록 오랫동안 퍼즈가 지속된 적은 없었다.[3]
8.2. 여담
- 컨텐더스 팀 푸대접 논란이 점점 커지는 추세이다. 컨텐더즈 참가 선수를 언제든지 원하면 이적료 좀 주고 데려갈수 있다는 조항이 논란이 됐는데, 컨텐더즈 참가 팀은 팀 유지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 선수마저 언제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어, 우리가 선수 뽑는 자판기냐는 항의를 하고 있다. 기사 다만 이는 선수의 의사에 따라 이적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문제이고 후발조치로 블리자드에서 국내팀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은 다소 사그라들었다. 이후 2018 시즌 2 직전에 조항을 개정해 계약금+연봉을 합한 최대 100% 금액을 지급하도록 바뀌면서 최소한 선수 유출로 인해 팀 운영이 어려워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 이 리그도 APEX만큼은 아니지만 BGM이 괜찮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MBC SPORTS+ 2가 2019년 2월을 끝으로 폐국함에 따라 차기 시즌 중계 방송사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이로 인해 여론 상으로 예상하는 주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았다. 만약 방송사를 구하지 못할 경우 타 지역 컨텐더스처럼 온라인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2019년 시즌부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도 정규시즌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1. OGN. LCK 중계권이 라이엇 게임즈에 이전되고, PSS는 2018 시즌 2를 끝으로 PKL으로 통합되면서 주력 콘텐츠가 없어지다시피 한 상황이다. 하지만 스타 2 리그 폐지로 인해 블리자드와의 관계가 매우 험악한 상태인 현 상황에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였고, 결국 돌아오지 못했...으나 2019 건틀릿이 OGN 경기장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꽃빈의 개인 방송에서 OGN이 컨텐더스 시즌 2 플레이오프 연출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다가 2019 시즌 2 결승전 이후 현재 RunAway의 소유주인 러너가 꽃빈의 개인 방송에서 'OGN이 주관함'이라는 채팅 내용이 커뮤니티에 퍼지며 주관이 확정되나 싶었지만, 이후 관계자 측에서는 주관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2. SBS AfreecaTV. 게임쇼 유희낙락과 2017 오버워치 썸머히트 중계를 통해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게임쇼 유희낙락 종영 이후에도 SBS는 e스포츠 프로그램인 e스포츠 매거진 GG 론칭, GSL 중계 등 e스포츠 콘텐츠에 나름 신경을 쓰고있다. 다만 온라인 중계 확정 이후인 2019년 6월에 오버워치 리그 한국 중계권 독점으로 인해 차기 방송사 중계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고, 2020년 블리자드 e스포츠 중계권을 따내면서 2020년 중계 방송사로 결정되었다.
- 3. SPOTV GAMES. 상기했다시피 스타리그 폐지로 인해 말이 많은 OGN과는 달리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의 스2 리그로 인해 스타 2 팬덤의 구원자로 칭송받으면서 블리자드사와 관계가 우호적이지만, 단 스포티비 게임즈의 경우 넥슨 아레나 특성상 오버워치 경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4] 만약 방송사가 스포티비 게임즈로 결정될 경우 넥슨 아레나가 6인 1팀 게임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넓히는 리모델링을 거치거나 아예 다른 경기장을 섭외해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5]
- 컨텐더스가 OWL에 비해서 급이 낮은 대회라며 컨텐더스의 경기력을 폄하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경향은 APEX에서 컨텐더스로 체제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은 2018년에 극심했는데, 2019 시즌 컨텐더스 출신 리거들이 리그에서 활약하며 컨텐더스와 리그의 수준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여 잠잠해졌다. 당장 OWL 2019 시즌 준우승을 컨텐더스에서 활동하던 RunAway를 통째로 사들인 밴쿠버 타이탄즈가 차지했으니 말 다했다. 컨텐내 팀간 격차가 큰편이라 평균은 리그가 높겠지만, 컨텐 상위 선수들은 리그와 대등하다.
거기에 출범 시즌부터 줄곧 리그에서 활동했던 백찬형 선수는 "본래 리그에서 뛰던 선수보다 컨텐더스 출신의 몸값이 더 비싼게 이해가 안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컨텐더스가 막연한 OWL의 하위호환 이라면 구단들이 컨텐더스 유망주 영입에 이렇게 돈을 쓸 리가 없다.
-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피력하는 팀은 끝이 좋지 못한 징크스가 제법 있는 편이다.
- 컨텐더스 시즌 3 4강전에서 스톰퀘이크와 WGS 아머먼트는 전부 세트 스코어를 3:0 승리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두 팀 다 정반대인 0:3으로 탈탈 털려버렸다.
- 팀 블라썸의 사전 인터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자신들의 팀으로 지목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3시즌 연속 정규 시즌 탈락을 기록하고 트라이얼에서 강등되었다.
- 2019 컨텐더스 시즌 1 플레이오프에서 러너웨이의 이재곤은 "O2가 올라오면 3:0으로 이겨드릴 자신 있습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4강에서 O2가 올라왔고, 결과는 반대로 되었다.
- 2019 컨텐더스 시즌 2 정규 시즌에서 부산이 메타 아테나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6] , 이후 필더의 인터뷰에서 건틀릿까지 노려보겠다는 발언으로 자신감을 피력했는데, 그렇게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6강 상대가 출범 시즌의 서울-런던 상성 수준으로 부산 상대로 절대상성을 자랑하고 있는 엘미[7] 를 만나고 말았고, 결국 3:1으로 패배, 완전히 박살나다시피 한 모습을 보여주며 건틀릿에 가지 못하고 말았다[8] . 반면 엘미는 4강에서 젠지를 사실상 퍼펙트 게임 수준으로 압살해버리며 일찌감치 건틀릿 진출을 확정지었고, 그 건틀릿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옵저빙 수준이 상당하다. 이전 APEX에서 보여줬던, 타 영웅 시점에서 리플레이는 제공되지 않지만[9]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관람에는 큰 지장이 없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아니라 그런 플레이를 예측하고 잡아낸 옵저빙에 놀라기도 한다. 별에별 기술을 떡칠한 OWL보다 옵저빙은 컨텐더스가 좋다는 평이 종종 채팅창에 올라온다.
- https://youtu.be/Sp3uBsRKNcg에서 컨텐더스 선수와 리그 선수들을 섞어서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인데, 5분 6초에 '리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컨텐더스 선수가 아마추어 취급을 받고 있었냐는 컨텐더스 관계자들의 분노한 트윗에 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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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항목
[1] WGS Laurels Nine이라는 이름으로 시드권을 유지하게 되어 해체는 면했다.[2] 그러나 이후 방송사가 폐국되었다.[시즌1] [3] 걸려봤자 3~5분 내외였다.[4] 부스 공간이 좁아 최대 5명까지만 가능하다. OGN의 경우 상암 e스타디움의 부스가 넓은 편이어서 오버워치 경기를 할 때는 뒤로 PC를 한 대 더 놓고 할 수 있었다.[5] 다만, 넥슨측이 반발할 확률이 있다.[6] 그것도 인혁이 결정타로 사용하려던 대지분쇄를 에디슨이 단일 해킹으로 캔슬시키며 역으로 한타를 박살냈고, 말 그대로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7] 여담으로 부산은 이 경기를 포함해서 엘미를 이겨본 적이 한 번도 없다.[8] 그나마 따낸 1점도 엘미의 수성에 막히다가 추가 시간 끝에 간신히 뚫어내서 이겼다.[9] 그 때문에 리플레이는 영웅 시점이 아닌 영상으로 나온다. 2019 시즌 2에서 도하가 궁을 들고 객사한다던지 희수가 교전 직전에 낙사했을 때에 그 선수 시점을 잡아주지 않았다.